경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4년 넘게 끌어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비준 절차가 마무리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의회는 12일 하원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어 13일 오전에 상원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친다. 민주 공화 양당 지도부가 통과에 초당적으로 합의한 상태여서 하원에 이어 상원도 압도적 표차로 통과될 것이 확정적이다.
하원은 찬성 278표, 반대 151표로 한미 FTA를 통과시켰고 상원 표결을 거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 이행법안이 백악관으로 넘어오는 즉시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13일 내로 한미 FTA 이행을 위한 최종 의회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제 공은 우리나라로 넘어왔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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