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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가 방송 3회만에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3회는 18.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9.8%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은 8.2%, MBC ‘지고는 못살아’는 8.0%를 기록, ‘뿌리깊은 나무’는 동시간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의 재인’은 시청률 20%를 넘겼던 전작 ‘공주의 남자’의 후광을 얻지 못했고, 대신 ‘뿌리깊은 나무’가 ‘공주의 남자’ 종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뿌리깊은 나무’에선 아버지 태종(백윤식 분)에 맞서는 세종 이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조직인 밀본의 정체가 밝혀졌고, 그 중심에 선 정기준의 존재가 처음 공개됐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다음회 예고편에선 세월이 흘러 성인연기자 한석규, 장혁이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돼 향후 시청률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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