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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폐지와 관련해 그간 출연했던 명사들이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무릎팍도사' 마지막회는 지난 2007년 1월 3일 첫방송을 시작한 후 5년간 출연했던 스타들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팍도사'의 시작을 알린 게스트부터 '꿈이 무엇이냐'는 마지막 멘트를 만들었던 록그룹 YB 보컬 윤도현 등 '무릎팍도사'의 시각에서 웃음과 눈물을 전해준 스타들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특히 '시골의사' 박경철(159회 출연)은 "'무릎팍도사' 출연이 내 생각을 바꿔놓았다. 2년 전 출연을 안했더라면 지금 다른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며 "섭섭하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었고, 심지어 '100분토론'에서나 나오는 담론까지도 편안한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산악인 엄홍길(47회 출연) 역시 "평소 과거를 되돌아보기 어려운데 내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했고 가수 이장희(212회 출연)는 "출연 후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란 노래를 작곡하게 됐다. 30여 년간 잊고 있었던 나의 고향을 되찾게 해준 프로그램이다"라며 "알러뷰, 땡큐"를 연신 외쳤다.
또 조영남(219회 출연)은 "나는 안티팬이 수억이었다. 그동안 내가 누구인지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무릎팍도사'를 통해 보여줌으로서 호의적인 반응이 많아졌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황금어장'은 당분간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로 방송된다.
[박경철, 엄홍길, 이장희, 조영남(위쪽부터).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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