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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에서 역대 3번째로 많은 1842억원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으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8일 공장 노동자 데이브 도우스(47)와 동거녀 안젤라 도우스(43)가 유로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돼 무려 1억 100만파운드(약 1842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3번째 구입한 복권으로 엄청난 행운을 얻었고 예정됐던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이 커플은 가족과 친구 15-20명의 리스트를 작성해 100만파운드(18억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안젤라는 기부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안젤라의 전 남편이 5년 전 그녀가 2만파운드(약 3640만원)의 빚을 지고 자신과 당시 12살 난 아들을 버렸으며 불륜까지 저질렀다고 폭로하면서 이들 행운의 커플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기도 하다.
[사진 = 영국 '미러'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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