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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코리아탱크’ 프로골퍼 최경주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예능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경주는 최근 ‘힐링캠프’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구수한 입담과 촌철살인 예능감을 과시했다.
그가 ‘힐링캠프’에 출연한 것은 MC 이경규와의 친분 때문이다. “십 여년 전 이경규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힐링캠프’를 찾게 됐다”고 운을 뗀 최경주는 “이경규는 나에게 눈물을 보여준 사람”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최경주는 정말 잘될 줄 알았다”고 응수해 두 사람의 인연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경규는 지난 7월 ‘힐링캠프’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에 섭외하고픈 게스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경주를 언급, 일찍부터 최경주에 대한 강한 섭외 의지를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런 이경규와의 인연에 힘입어 드디어 최경주는 ‘힐링캠프’를 방문해 그간 경기에서 보여준 우직함과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전남 완도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경주의 예능 활약상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왼쪽부터 이경규-최경주-한혜진-김제동.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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