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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예상대로 진행됐다. 대학부 최대어인 최홍석(23·경기대)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 드림식스에 선택됐다.
최홍석은 13일 오전 강남구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서 서울 드림식스에 지명을 받았다.
경기대 졸업 예정인 최홍석은 지난 월드리그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과 함께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드림식스는 라이트 서재덕(성균관대)의 지명도 생각했지만 김정환, 김현수가 존재하고, 레프트가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홍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KEPCO45는 공격력이 좋은 라이트 서재덕을 선택했다. LIG손해보험을 예상을 깨고 한양대 리베로 부용찬을 뽑았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와 센터가 가능한 최민호(홍익대)를, 대한항공은 류중탁 감독 아들인 류윤식(한양대)를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장신 센터 전진용(성균관대)를 골랐다.
이번 지명서는 LIG손보와 삼성화재가 수련선수를 포함 5명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했다. KEPCO45와 대한항공은 4명의 선수를 골랐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참가 선수 31명 중에 24명(수련선수)의 선수가 구단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선발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수들은 연봉 3000만원을 받으며 수련선수는 연봉 1800만원이다.
▲ 2011-2012시즌 신인드래프트 결과
서울 드림식스(3명) - 최홍석(경기대), 김명길(성균관대), 조민(경희대)
KEPCO45(4명) - 서재덕(성균관대), 조현욱(한양대), 김정석(조선대), 박영호(건동대)
LIG손보(5명) - 부용찬(한양대), 이정준(명지대), 권준형(성균관대), 김민식(경기대·수련선수), 김지우(인하대·수련선수)
현대캐피탈(3명) - 최민호(홍익대), 강선구(명지대), 강민우(경희대)
대한항공(4명) - 류윤식(한양대), 심홍석(홍익대), 조국기(명지대), 이보규(인하대)
삼성화재(5명) - 전진용(성균관대), 고준용(인하대), 박홍범(한양대), 목진영(충남대), 박진영(목포대·수련선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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