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커쳐-무어 이혼설에 가속 붙여'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데미 무어(48), 애쉬튼 커쳐(33)의 이혼설을 불러온 커쳐의 외도녀가 "커쳐와 두번 성관계를 맺었다"고 12일(현지 시간) 폭로해 부부의 이혼설에 가속도를 붙였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금발 미모 모델 출신인 사라 릴(22)이 '지난달 커쳐가 묵는 호텔에서 그와 데미 무어의 결혼 6주년이 되는 날,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그녀는 심지어 애쉬튼 커쳐가 자신의 친구인 마르타 보르쥬차우스키와의 '2녀1남'의 쓰리섬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사라와 커쳐는 직전 가졌던 술파티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후 호텔에 들어갔으며, 마르타가 떠난 직후에 잠자리를 가져 '쓰리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애고에 있는 하드록 호텔에서 커쳐가 잡아놓은 방의 욕조에서 섹스유희를 즐긴 후 약 2시간동안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사라 릴은 당시 "애쉬튼 커쳐가 2500마일 떨어진 뉴욕에 있는 부인 데미 무어를 두고 '자신은 이미 무어와 헤어진 상태'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애쉬튼 커쳐의 원나잇 외도는 그동안 아내 데미 무어와의 긴장된 이혼설을 불러일으키며 소문으로만 번졌으나, 이번엔 불륜 당사자인 사라가 직접 매체를 통해 침묵을 깬 것이라 관심을 모은다. 더구나 그녀의 주장은 할리우드 커플의 세기의 이혼에 2억 파운드(약 3646억원)의 위자료 사태까지 몰고올 조짐인 것.
사라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두번의 섹스를 가졌다. 커쳐의 섹스는 기이하지도 섬뜩하지도 비정상이지도 않았다. 둘은 서로서로 탐닉했다"면서 "커쳐는 매우 인내심이 좋았다. 2시간동안 즐겼다"고 말해 데미 무어의 속을 끓게 하고 있다.
사라는 다음날, 즉 커쳐와 무어의 결혼 6주년 기념일인 9월 24일 토요일 아침 9시에 호텔을 나왔다고 밝혔다.
애쉬튼 커쳐와 데미 무어는 이혼설이 터진 이후에도 친지의 주선으로 카발라 기도회 모임에 같이 나타나는 등 재결합의 노력을 보이긴 했으나, 한편으로 무어가 이혼결심을 해 각각 2억달러(약 2400억원)의 재산분할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브루스 윌리스(56)와 이혼한 무어는 15세 연하 커쳐와 지난 2005년 결혼, 6년간 부부생활을 했으나 젊은 남편 커쳐의 외도로 파경 위기를 맞게됐다.
[사진 = 애쉬튼 커쳐와의 잠자리를 폭로한 사라 릴.(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