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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제 많이 가르쳐야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경기대 최홍석(레프트)을 지명한 우리 드림식스 박희상 감독이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희상 감독은 행사 후 만난 자리서 "최홍석과 함께 센터를 추가하려고 했지만 앞에서 다 지명해버렸다"고 웃음을 지은 뒤 "다른 대안은 수비였다. 최홍석 지명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드림식스는 최홍석 외 리베로인 김명길(성균관대), 레프트인 조민(경희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내내 레프트 수비에서 문제점을 나타냈던 우리캐피탈은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약점을 보완했다.
박 감독은 최홍석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부담감을 주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최귀엽, 안준찬, 민경환(이상 레프트)등 레프트 자원이 많다. 천천히 키워나가겠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최홍석은 수비형으로 뛰어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대표팀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희상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외국인 선수 영입이 이사회에서 통과돼야 하지만 올 시즌 반드시 4강 안에 들어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희상 감독(왼쪽)-1라운드로 지명된 최홍석]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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