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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위암 4기 판정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슈스케3’를 통해 임윤택이 위암 3기가 아닌 4기였고, 몸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임윤택은 ‘슈스케3’ 생방송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저니(Journey)의 ‘오픈 암스(Open Arms)’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임윤택은 13일 Mnet이 제공한 서면인터뷰에서도 긍정적이었다. 그는 ‘현실은 비극적인 면이 있는데 무대에서는 웃으며 열창해야한다. 이를 뮤지션의 숙명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삶의 비극은 없었다. 늘 새로운 상황을 즐길 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무대에서 웃으며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랄라세션 멤버들 또한 리더 임윤택에 대한 마음이 애틋했다. 울랄라세션 다른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투혼을 펼치고 있는 임윤택에 대해 “아프기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열정적인지라 감정교차는 없다”면서도 1위를 해 상금을 받는다면 “리더 윤택이 형의 치료비로 쓰고 싶다”는 짠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김도현, 신지수, 크리스, 크리스티나와 함께 ‘슈스케3’ TOP7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울라라세션 박승일-김명훈-임윤택-박광선. 사진=Mnet]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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