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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에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 성인 연기자가 본격 등장한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뿌리깊은 나무’는 방송 3회만에 시청률 18.2%(AGB닐슨, 전국)로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여기에 13일 방송될 4회분부터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며 인물들간의 본격적인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라 시청률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4회에서는 첫 회부터 드라마를 이끌어 온 태종 역 백윤식, 세종 역 송중기, 아역 채윤 역 채상우를 뒤로하고 세종 역 한석규와 채윤 역 장혁, 그리고 소이 역 신세경이 등장한다.
이들은 지난 1회 방송분에서 프롤로그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채윤의 상상 속 하례 장면에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들은 이번 4회 방송분을 시작으로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본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하게 된다.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은밀히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시작하고, 채윤은 어릴 적 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복수를 위해 궁에 입궐하게 된다. 반면 소이는 세종을 도우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더불어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집현전의 F4’ 꽃미남 학사들인 박팽년 역의 김기범, 성상문 역의 현우, 이순지 역의 천재호, 그리고 광평대군 역의 서준영에다 궁녀 G3인 목야 역의 신소율, 덕금 역의 심소헌, 근지 역의 이세나도 본격적으로 등장해 인기몰이에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제작진은 “극 초반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자기 역할을 100%이상 소화해준 덕분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고, 4회 중반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하면서 그 인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며 “특히, 세종 역의 송중기씨는 많은 분들의 감탄 속에 한석규 씨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석규-신세경-장혁(왼쪽부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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