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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탤런트 고세원의 아내 가수 라라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의 내한 단독 공연을 직접 기획,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라는 2000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으로 능통한 일본어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다. 지난 2007년 5월 정규 1집에 이어 지난해 미니앨범 ‘드리미 러브’(Dreamy Love)를 발표, 수록곡 전부를 작사작곡프로듀싱하는 등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라라는 가수로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니시무라 유키에를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를 계기로 지난해 공연에 이어 올해도 니시무라 유키에의 내한 공연을 직접 기획했다. 니시무라 유키에의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지난 2000년 발간 돼 베스트셀러를 기록,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연극 ‘국화꽃향기’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라라 또한 극중 주인공 ‘미주’의 테마곡을 작곡했다.
라라는 “한일 문화원을 통해 이렇게 좋은 피아니스트의 국내 공연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게 됐고, 내년에도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인 공연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는 특히 경기대학교 대학원 엔터테인먼트 경영학 전공을 공연 기획 분야에 접목해 눈길을 끈다. 앞서 라라는 지난달 24일 3년 열애 끝에 고세원과 결혼,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사진 =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의 내한 공연을 직접 기획한 가수 라라.]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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