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탤런트 성훈이 중국드라마 ‘보디가드’의 남자주인공에 발탁됐다.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아다모’ 역으로 시청자에 강한 인상을 남긴 성훈은 차기작으로 중국드라마를 선택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신기생뎐'이 인생 첫 작품이었던 성훈에게 중국드라마 제의가 들어오고, 남자주인공에 발탁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보디가드’는 25부작 사극으로 1996년에 방영된 홍콩드라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평점 9.5점 이상을 받고 중국에서 제작발표회만 4번 진행될 정도로 현지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보디가드’는 성훈(곽욱 역) 외에 ‘중국의 이소룡’이라는 진국곤(봉평 역), 대만배우 곽병정(채옥 역), 홍콩배우 백정(연지 역)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성훈의 소속사 측은 “아직 작품에 경험이 많지 않은 성훈이 중국을 진출해야 한다는 점에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중국의 제작사대표가 한국에 직접 들어와 성훈에게 이 작품을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제의를 하였다”면서 “’보디가드’ 시나리오를 보고 고심 끝에 시나리오와 성훈의 캐릭터가 너무나 잘 맞아 출현하기로 결정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성훈은 첫 중국 진출작인 ‘보디가드’ 남자주인공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굳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디가드’는 내달 초에 크랭크인하고, 내년 상반기 중국 CCTV 8번 ㅐ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성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