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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의 '집현전 F4'와 '궁녀 G3'가 인기 고공행진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내 공개홀에서 ‘뿌리깊은 나무’ 인터넷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집현전 F4’ 현우(성삼문 역), 김기범(박팽년 역), 천재호(이순지 역), 서준영(광평대군 역)과 ‘궁녀 G3’ 신소율(목야 역), 심소헌(덕금 역), 이세나(근지 역)가 참석했다.
이들이 각각 F4와 G3라 불리는 이유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나이와 출중한 외모 때문이다. 세종 이도(한석규 분)의 훈민정음 반포를 앞두고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는 ‘뿌리깊은 나무’의 다소 무거운 이야기가, 젊고 잘생기고 예쁜 ‘집현전 F4’와 ‘궁녀 G3’의 등장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인터넷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배우들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팬들과 ‘뿌리깊은 나무’ 4회를 함께 시청했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는 성삼문, 박팽년 등 집현전 학자들이 첫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인터넷 제작발표회가 열리고 참석 연예인들이 드라마에 첫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관련 단어들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며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천재호’, ‘김기범 뿌리깊은 나무’, ‘박팽년’, ‘신소율’ 등의 단어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향후 ‘집현전 F4’와 ‘궁녀 G3’는 비밀리에 한글을 만들려는 세종을 돕고, 더불어 젊은 기운으로 드라마에 활기를 집어넣을 예정이라, 이들의 활약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진다.
[왼쪽부터 심소헌-신소율-이세나-서준영-천재호-현우-김기범.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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