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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수로가 인터넷 악플러들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김수로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꼭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며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와 함께 출연한 배우 임원희는 "가정은 어려웠지만 외아들이라 하루 2만원 씩 용돈을 받았다"며 "당시 철이 없어 용돈을 모아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31살이 되서도 밤새 게임을 하면서 1년의 세월을 보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집안을 일으켰어야 했는데 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임원희의 이야기를 들은 김수로는 "악플러들에게 꼭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연예인들 중에는 가장이 많다. 절정기 같아도 곧 내려오는 롤러코스터 같은 생활이 연예계다.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만 웃지 슬픔이 많다. 좋은 댓글 좀 달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수로는 "나도 31살까지 용돈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수로(위쪽)-임원희.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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