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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호란 거정 저스틴)가 3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바디는 13일 정규 2집 앨범 '보야지(Voyage)'를 발매했다. 2008년 첫 정규 '스토리 오브 어스(Story Of Us)' 이후 3년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빠를 닮은 소녀'는 집안의 가장인 '할머니'를 '흰머리 소녀'로 비유하며 그리운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가사로 풀어냈다. 여기에 이바디 고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냈다.
특히 호란의 속삭임과 자연스럽고 솔직한 호흡으로 마치 한편의 잘 그려진 미술 작품을 보는 듯, 이전과는 다른 성숙한 보이스와 연주를 선보였다.
'기억의 흔적으로의 여행' 콘셉트로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을 통해 이바디는 감성그룹답게 3년이란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해 온 만큼 도심 속에서 느끼는 휴식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4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이바디의 정규 2집 '보야지' 표지. 사진 = 룬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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