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14일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가 9일간의 영화축제의 막을 내린다.
14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BIFF 결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숫자로 가시적인 BIFF의 성과가 확인됐다.
총 70개국 307편의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가운데, 참석 관객수는 총 19만6177명으로 집계됐다. 좌석점유율은 83%에 해당한다. 지난해 총 67개국 306편 상영에 비해 상영작 수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관객수는 지난 해 18만 2046명보다 1만여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 참가한 게스트 수는 국내는 4482명, 해외는 765명이다. 또 아시아필름마켓은 108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첫 시행된 부산 영화포럼에도 502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참석 기자 수는 2440명으로 꼽혔다.
게스트와 관객들의 호흡을 주도한 이벤트 역시 숱하게 열렸다. 이중 마스터 클래스가 4회, 핸드 프린팅이 4회, 오픈 토크가 5회, 야외무대 인사가 11회 개최됐다. 또 아주담담 행사 역시 13회, BIFF 아카데미의 세미나는 6회 진행됐다. 이외에도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는 2회, 관객과의 대화 290회, 기자회견 총 13회, 개별인터뷰 총 165회 진행됐다.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아시아 필름마켓(10일~13일 진행)의 경우, 총 28개국 117개 업체가 참석했다. 부스는 총 109개로 집계됐다. 스크리닝수도 3일간 총 11개국 60편의 작품이 64회 상영됐다. 이중 마켓 프리미어는 33편, 3D 상영은 2ㅍㄴ이었다. 온라인 스크리닝에도 258편의 영화가 등록이 됐다.
한편 14일 오후 7시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BIFF 9일간의 축제는 막을 내린다. 폐막작은 일본의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이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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