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 최정이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롯데 중심타자 강민호의 부진을 기원했다.
최정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이 큰 경기 경험이 많기 때문에 긴장도 덜하고 훈련할 때도 웃으면서 분위기 좋게 임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최정은 상대팀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선수, 혹은 약점이 될 것 같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손아섭 선수가 위협이 된다. 수비할 때 손아섭이 내야 안타를 치면 나한테 공이 많이 온다. 특히 우리랑 할 때 잘 쳤던 것 같다”고 했고 약점이 될 것 같은 선수는 “(강)민호형이 찬스 때 삼진도 좀 당하고 그러면 우리가 무난하게 올라 갈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최정은 지난 2009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462 2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까지의 부진을 극복하고 4차전에서 부활을 알린 최정이 이번 롯데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타를 휘두를지 주목된다.
[SK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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