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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라이벌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따라하고 싶었던 걸까.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두 배는 불어난 듯한 거대한 몸집으로 무대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아길레라는 지난 9일(한국시각) 웨일즈에서 열린 故 마이클 잭슨 추모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아길레라는 잭슨의 히트곡 '더티 다이아나'와 '스마일'을 특유의 빼어난 가창력과 열광적인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하지만 디바의 열창보다 청중들과 언론의 관심을 더 끈 것은 몰라볼 정도로 불어버린 아길레라의 몸집. 딱 달라붙는 가죽의상과 망사 스타킹은 예전의 아길레라 패션 그대로였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오히려 망가진 몸매를 더 부각시키는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아길레라는 지난 2005년 음반 제작자 조던 브래트먼과 결혼 후 종종 살이 찐 모습이 포착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지만 이번처럼 거대해진 적은 처음이라는 게 외신들의 설명. 특히 지난해 브래트먼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뒤 급격하게 살이 쪘고 다이어트에도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망가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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