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컬' 옥주현, '원어민 수준' 영어실력 화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옥주현은 14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더뮤지컬'(극본 김희재, 연출 김경용)에 출연해 긴 영어대사도 완벽히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이 맡은 배강희는 외국 뮤지컬 '몬티 백작'의 주연을 제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주현은 거의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구사하며 "프랭크 오랜만이에요. 나도 한 대표한테 얘기 들었어요. 나야 영광이지만 이쪽도 좀 정리가 필요한 일이라서"라고 말했다.

이어 "몬티백작이 얼마나 훌륭한 작품인지는 나한테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가 없죠"라며 "나도 열심히 생각해볼게요. 얘기 나눠서 즐거웠어요. 또 연락할게요"라며 긴 대화를 주고 받았다.

옥주현은 발음은 물론이고 자연스런 제스처와 표정으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청자들도 방송에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옥주현의 영어실력에 놀라움을 표하며 호평을 보냈다.

[영어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옥주현.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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