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가 군입대를 앞둔 팀의 에이스 투수 장원준의 각오를 대신 전했다.
강민호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장)원준과는 신인 때부터 룸메이트였다. 우리 팀이 어제(14일)부터 합숙에 들어갔는데 군대 가기 전에 한국시리즈 올라가서 3승 1세이브를 하고 MVP를 탄다고 했다"며 절친의 목표를 밝혔다.
이에 장원준과 함께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강민호는 "원준이가 자신 있는 모습 보여줬기 때문에 나도 잘 리드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원준과 입단도 같이 했고 나이도 같기 때문에 호흡맞추는데 전혀 문제는 없고 너무 잘 맞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 SK를 분석 잘해서 약점 잘 파악하고 고민해 볼 것이다"라며 포수로서 각오도 함께 드러냈다.
[롯데 강민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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