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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개그맨 박명수가 투혼을 발휘했다.
박명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전래동화 '별주부전' 특집 편에서 거북이 역을 맡아 토끼 간을 찾기 위해 쉬지 않고 뛰었다. 박명수와 함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거북이, 유재석 노홍철 길이 토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만을 쫓으며 간 찾기에 고군분투했다. 등딱지를 메고 뛰어다니는 박명수의 모습에 유재석은 "그래도 명수형 귀엽지 않아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박명수가 거친 숨을 내쉬자 "눈에 힘이 더 빠졌다. 너무 뛰다 보니까 유체이탈됐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이 영광을 조국에 바치고 싶다"며 헛소리를 뱉어내기도 했다.
박명수의 달리는 모습에 제작진은 '나이 42에 달리니 진짜 짠하다' '머릿결 마냥 흩날리는 다리' 라는 자막을 넣어 안타까워하면서도 재미까지 더했다.
[거북이 변장을 하고 투혼을 발휘한 박명수.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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