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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계) 통산 100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나연은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계속된 LPGA투어 시암다비 말레이시아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11언더파 202타로 2위를 기록 중인 브리타니 랭(미국)에 한 타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나연이 우승하면 LPGA 한국(계) 통산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3번 홀(파4)과 5번 홀(파3)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최나연은 9번 홀(파3)과 10번 홀(파4)서 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이후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5)서도 타수를 줄였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은 10언더파 203타로 3위에 올랐다. 박세리(KDB산업금융그룹)는 6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8언더파 205타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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