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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셀틱이 난타전 끝에 킬마녹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셀틱은 15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킬마녹 럭비파크서 열린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3-3으로 비겼다.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기성용은 후반 30분 스토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서 킬마녹은 전반 25분 딘 쉴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킬마녹은 전반 39분 헤퍼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은 킬마녹은 전반 인저리타임 플라워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셀틱을 크게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크게 뒤진채 마친 셀틱은 후반 22분 차두리 대신 엘 카두리를 투입해 수비 변화를 노렸다.
이후 셀틱은 후반 27분 스토크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셀틱은 3분 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스토크가 또 한번 킬마녹 골문을 갈랐다. 이어 셀틱은 후반 34분 물그루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는데 성공했다. 셀틱은 후반전 들어서 3골을 몰아 넣으며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지만 끝내 역전골에는 실패한 가운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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