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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서 팜므파탈로 변신하는 배우 연미주가 각오를 밝혔다.
‘태양의 신부’는 가난 때문에 나이 많은 재벌 회장과 결혼한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연미주는 이예련을 맡아 아버지 이강로 회장과 연결되는 김효원(장신영 분)과 대립한다.
16일 연미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나 ‘미스터Q’의 송윤아 선배처럼 팜므파탈이면서도 일에는 똑 부러지고 능력있는 매력녀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특히 예련이 스포츠 좋아하고, 욕심 있는 점도 실제 나와 비슷해서 더 의욕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이 역할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게 된다면 그 건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는 증거라 생각해서 더 독하게 해보려 한다”며 “사실 내 성격은 털털한데 ‘내가 이렇게 나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하니까 오히려 즐겁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제 드라마를 시작했으니 무엇보다 일과 스타일에 관한한 최고인 예련을 통해 새로운 팜므파탈을 선보이겠다”며 “어머니 편인 예련이 어떻게 아버지 이강로 회장, 그리고 효원에게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지 꼭 지켜봐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태양의 신부’는 연미주 외에도 장신영, 정은우, 송유하, 한진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연미주.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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