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김주찬-손아섭-전준우 1,2,3번 출장…조성환 8번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다짐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타순을 조정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번 타자로 김주찬, 2번타자로 손아섭을 올리며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올시즌 톱타자로 활약했던 전준우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어 양 감독은 "조성환은 8번으로 내보낸다"라고 전했다. 조성환이 8번 타순으로 내려오면서 황재균이 7번 타자로 경기에 출전한다.

한편 전준우는 "타순에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전했고 손아섭도 "2번이 오히려 편하다"라고 전하며 타순에 대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찬-손아섭-전준우(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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