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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올 초 주목을 받은 신인배우 송유하가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16일 송유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유하는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연출 이창민)의 주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쩨쩨한 로맨스'에서 외모와 능력을 다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 종수로 분했던 그는 이번 작품 '태양의 신부'에서는 사랑하는 여인 예련(연미주 분)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의 보디가드 백경우 역을 맡았다.
송유하는 "첫 드라마에서 큰 배역을 맡아 부담도 크지만 많은 것을 배우며 촬영하고 있다. 제가 맡은 백경우는 말이 없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한 여자에게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보디가드 역이다"라며 "감독님께서 강렬한 눈빛과 감정표현을 주문하셔서 대사는 물론, 그의 눈빛과 아픔을 표현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드라마는 처음인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유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의 김영롱 실장은 "송유하가 그간 독립영화 등을 통해 차곡 차곡 연기력을 쌓아올려왔으며, 영화와는 또 다른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하루 하루 새로운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신부'는 27살의 젊은 여인이 가난으로 인해 나이차가 많은 재벌과 결혼하면서 겪는 시련과 화해, 가족애를 다룬다. '미쓰 아줌마' 후속으로 10월 말 첫 방송된다.
[송유하.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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