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악플에 현명한 대처…"눈 하나 깜짝 안 해요""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웹툰 작가 강풀이 악플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풀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근래 난데없이 욕 멘션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주로 계란형미인이신데 좌빨 어쩌구 욕하시네요. 아이 차암. 저 인터넷에서 10년을 굴러먹었어요. 별빛 같은 눈 하나 깜짝 안 해요. 알았죠? 찡긋^^!”이라며 악플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또 그가 게재한 그림에는 ‘뭐래. 너 블록!’이라고 외치는 자신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담겨있다. ‘블록’은 트위터 기능의 한 가지로 서로 간의 팔로우(연결) 관계가 끊어짐과 동시에 내게는 상대의 글이 보이지 않고 그 상대는 나를 팔로우 할수가 없도록 하는 장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에 대처하는 강풀의 현명함”, “강풀, 역시 재치 만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강풀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