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SK 이만수 감독대행, 보크 판정에 항의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SK 불펜 투수 박희수의 보크 선언에 그라운드로 나섰다.

SK 이 감독대행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보크 판정을 받자 곧바로 덕아웃을 박차고 나갔다.

SK는 6회말 이영욱이 김주찬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좌타자 손아섭을 상대로 좌투수 박희수를 올렸지만 박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지다가 보크를 범했다. 이 감독대행은 보크 선언을 한 1루심을 향해 달려갔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이 감독대행도 판정을 받아들이며 급히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한편 SK와 롯데 양 팀은 선발 투수 들이 모두 교체된 채 4-4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