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영암 김주영 기자] 세바스찬 페텔(독일)과 마크 웨버(호주·이상 레드불)의 활약에 힘입은 레드불이 결국 컨스트럭터(팀)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했다.
페텔은 16일 오후 3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1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8.825Km)를 1시간 38분 01초 994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팀 동료 마크 웨버는 페텔보다 12초 477 늦게 들어오며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까지 맥라렌(388점) 130점 앞서있던 레드불은 이날 페텔(25점)과 웨버(15점)의 활약으로 컨스스트럭터 포인트 40점을 추가로 획득하게 됐다. 총 558점을 기록하게 된 레드불은 30점 획득에 그친 맥라렌과의 격차를 140점으로 벌리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맥라렌은 남은 잔여 경기 3경기에서 소속 드라이버가 모두 1·2위를 차지하게 된다 하더라도 129점 획득에 그쳐 레드불을 제칠 수 없다.
이로써 레드불은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소속 드라이버 페텔의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어 이날 팀 우승까지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도 강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레드불은 지난해에도 이 두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레드불의 스태프.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