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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하늘(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김하늘은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0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쳐 3언더파 285타를 기록,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2승 고지를 점령한 김하늘은 상금 랭킹에서도 1위(3억4113만원)로 올라섰다.
전반 9홀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김하늘은 후반 11번 홀(파3)서 버디를 잡아 우승권에 진입했다. 김하늘은 14번 홀(파4)부터 3연속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하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림(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 286타로 2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전인지는 1언더파 287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한화)은 1오버파 289타 단독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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