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첫방송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첫회는 12.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의 13.5%에 밀려 월화극 1위의 자리는 내줬지만, KBS 2TV ‘포세이돈’의 7.9%보다 앞선 수치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만에 선보이는 미니시리즈로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천일의 약속’은 첫방송에서 쉽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작가의 이름값을 다시 한 번 여실히 증명했다.
이날 ‘천일의 약속’에선 다른 여자와 결혼을 앞둔 지형(김래원 분)과 사랑을 나누는 서연(수애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 서연이 자꾸 깜박거리는 일들이 발생하며 그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걸 암시해 이들의 불행한 미래를 예고했다.
['천일의 약속' 수애(앞)-김래원. 사진=예인문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