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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중견배우 고두심과 길용우가 또 한 번 부부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SBS 새 주말극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연출 장용우)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 이어 두 사람은 3개월만에 다시 ‘주말 부부’로 만나게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놀음으로 아내의 속을 썩였던 길용우는 이번 ‘내일이 오면’에선 바람을 피워 아내에게 배신감을 안기게 된다.
고두심은 길용우와의 인연에 대해 "1984년 MBC '설중매'에서 인수대비 역을 맡았을 때, 길용우가 아들 성종 역으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같이 연기를 했었다"며 "3달이 채 안돼 다시 한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하는데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모녀간의 갈등 속에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드라마로 두 사람과 함께 서우, 하석진, 이규한, 임현식 등이 출연한다. ‘내사랑 내곁에’ 후속으로 오는 29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길용우(왼쪽)-고두심.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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