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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입대 후 심장질환을 앓아 온 배우 임주환이 정훈병으로 본격 군생활을 시작했다.
임주환이 복무 중인 육군 23사단 정훈공보부 관계자는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주환이 정훈 공보부 정훈병으로 배치 받아 복무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임주환은 심장질환으로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일부에서는 의가사제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임주환의 몸상태가 좋아져 지난 9월 사단 의무대를 나와 정훈병으로 배치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몸상태는 아주 건강하며,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임주환의 상태에 대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임주환은 지난 달에는 국방 홍보원 연예병사에 지원했지만 최종 합격하지는 못했다. 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임주환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M', '쌍화점', 드라마 '매직', '걱정하지마', '이 죽일 놈의 사랑', '탐나는 도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입대 전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서 틱 장애를 앓고 있는 영탁 역으로 출연해 기대이상의 연기력을 호평받기도 했다.
[사진 = 임주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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