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서울시민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은 2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9라운드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FC서울-tbs데이'를 개최한다. FC서울은 그 동안 큰 성원과 애정을 보여준 서울 시민들의 위한 감사의 자리를 올시즌 FC서울 K리그 중계와 관련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tbs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FC서울은 서울 시민들의 성원에 힘 입어 지난 시즌 평균 관중 3만, 총 관중 50만의 관중 신기록과 함께 올 시즌 2년 연속 5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며 K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11월 7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대전전에 처음으로 시민들을 위한 ‘감사 축제’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올 시즌에는 현재 국내 K리그 중계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tbs와 손잡고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FC서울-tbs데이’로 명명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과 성남전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전 온라인 예매 시 모든 팬들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구매 시에도 모든 서울 시민들은 주민등록증, 운전 면허증 등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이날 경기의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경기전 오후 1시부터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콘서트가 경기장에서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행사는 tbs를 통해 생중계된다.
FC서울 관계자는 "한 시즌 동안 FC서울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매년 FC서울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모든 서울시민들이 축구와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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