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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한별이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극본 문선희 최대웅, 연출 조진규)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오는 12월 개국을 앞둔 MBN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군대 시트콤이다. 영화 '조폭마누라' 시리즈의 조진규 감독과 '남자 셋 여자 셋'의 문선희 작가, '황금어장'을 통해 최고의 예능감을 자랑했던 최대웅 작가가 합류했다.
극중 박한별은 8대 독자 집안의 첫째 딸로 대령 엄마과 중령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당연스럽게 육군소위로 임관한 신세대 여군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박한별은 "시트콤은 정말 하고 싶었던 장르"였다며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캐릭터라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새로운 장르 도전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감독님, 작가님들의 작품이고 대본을 읽으며 재미있고 맛깔스러운 대사에 푹 빠져버렸다. 멋진 선후배 배우들과의 작업도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며 작품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갈수록 기세등등'은 총 50부작으로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생활관 구성원들의 우정과 사랑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방송사 측은 현재 군 복무로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의 깜짝 출연 가능성도 시사해 관심을 모았다.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에 출연하는 박한별. 사진 =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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