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2', 수지·써니·강지영 등 8명 멤버 최종확정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이하 '청춘불패2') 8명 멤버가 확정됐다.

'청춘불패2' 제작진은 18일 오후 "소녀시대 써니, 효연을 비롯해 카라의 강지영과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보라, f(x) 엠버 그리고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레인보우 고우리와 쥬얼리 예원이 멤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수많은 걸그룹이 '청춘불패2'의 멤버로 물망에 올랐다. 결국 '청춘불패2'는 시즌1과 달리 G(Girl)8 체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멤버 선정과정에 대해 제작진은 "수지와 강지영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인기 있는 걸그룹 멤버이고, 그 중에서 팀의 막내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 씨스타 보라와 f(x) 엠버에 대해 "단 한번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활약해본 적이 없는 멤버들인 만큼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끔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무척 매력적이다"고 평했다.

또한 수많은 걸그룹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당당히 선발된 레인보우 고우리와 쥬얼리 예원에 대해서 "레인보우 고우리는 거침없는 성격과 엉뚱한 캐릭터로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모을 멤버라고 생각된다. 쥬얼리 김예원은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당돌함과 특유의 입담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는 써니는 다른 걸그룹 멤버에 비해 따뜻한 인간미를 전할 수 있는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연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발랄함과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로 '청춘불패2'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8은 서해안의 어촌마을에 터전을 꾸미고 MC 이수근, 지현우, 붐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어촌 생활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춘불패2'는 가을 개편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미쓰에이 수지-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써니-레인보우 고우리, f(x) 엠버-소녀시대 효연, 쥬얼리 예원-씨스타 보라(위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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