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침울한 표정이 전부였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서울 삼성 김상준 감독은 입을 열지 못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8일 저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67-95로 대패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일단 기본적인 디펜스가 안됐다. 3쿼터부터 무너진게 원인이었다"며 이날 경기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인삼공사에 외곽슛을 너무 쉽게 내줬다. 4쿼터에서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교체카드를 이용했지만 인삼공사의 슛이 터지면서 쉽지가 않았다"고 말한 뒤, 곧바로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다.
지난 LG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28점차 대패를 당한 삼성이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상준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