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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이 방송 2회만에 월화극 1위 드라마로 우뚝 섰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2회분은 14.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회분이 기록한 12.8%에 비해 1.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천일의 약속’에선 심각한 건망증에 시달리던 서연(수애 분)이 자신의 증상이 알츠하이머병(치매)이라는 걸 인지하고 충격과 공포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2.9%, KBS 2TV ‘포세이돈’은 7.4%의 시청률을 기록, ‘천일의 약속’은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로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며 김수현 드라마의 저력을 보였다.
['천일의 약속' 수애(앞)-김래원. 사진=예인문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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