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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오는 12월 영국 런던에 상륙한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 콘서트를 연다.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 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장소다. 특히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아시아 가수로서는 최초로 이 공연장 무대에 선다.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처음으로 케이팝 콘텐츠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라 의미가 깊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팝과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 케이팝의 태동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유나이티드 큐브의 영국 첫 진출은 매우 의미가 깊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디지털 실크로드로 입증된 국경을 초월한 케이팝에 대한 열기를 점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 또한 “그동안 많은 유럽의 팬 분들이 기다려 주신만큼 이번 영국 공연이 확정 돼 기쁘다”며 “많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곳에서 공연을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영국에서의 첫 시작의 단추를 잘 꿰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합동 콘서트를 여는 큐브 패밀리.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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