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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첫 한국어 스페셜 정규 앨범 '인 헤븐(In heaven)'을 발매했지만 여전히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
지난 5월 KBS 2TV '뮤직뱅크' 시청자 게시판에는 JYJ의 출연불가 사유를 묻는 질문이 올려졌고, 이에 제작진은 "JYJ가 정식 앨범을 발매 하지 않아 출연하지 못한 것 뿐, 앨범 발매 시 당연히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J는 이달 초 제작진이 조건으로 내세운 '정규앨범'을 발매했기에 제작진의 글을 본 시청자들은 JYJ의 출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JYJ는 출연하지 못했고 5개월이 지나고 또 같은 질문이 게시판에 올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소송 중인 연예인은 방송출연 등이 소송의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출연여부를 검토한다였다"며 "현재는 가처분 신청의 결과와 별도로 전속계약유효 및 손해배상 등의 여러 가지 본안 소송중이라 출연을 보류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 "정규앨범 발매나 가처분신청 내용 등 상황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SM과 JYJ간의 본안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법원에서도 결과를 내지 않고 제작진의 입장에도 큰 차이는 없다"며 지난 5월의 답변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정한 기준을 가져야 할 공영 방송 KBS에서 지난 5월 언론과 대중에게 약속한 공식적인 답변을 부정하는 내용을 게시판에 게재한데 대해 유감스럽다"며 "JYJ는 아티스트의 인권을 바로 잡는 불공정 계약에 대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법원에서도 '소송 진행 중에 JYJ의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2차례 내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KBS가 위와 같은 공식 입장을 고수 한다면 현재 방송 출연 중인 모든 연예인에게 같은 잣대로 출연을 결정 짓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 해야할 것"이라며 "KBS가 법원의 신성한 판결을 존중한다면 JYJ의 자유로운 연예 활동 보장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여 공정한 KBS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KBS의 합당한 대응을 요구했다.
'뮤직뱅크' 출연은 물론 차트에도 진입하지 못한 JYJ는 소속사에 따르면 가온차트 9월 누적 16만5000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소속사 집계 총 35만장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많은 팬들이 '뮤직뱅크' 차트 집계에서 제외된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지난 5월 제작진의 공식입장과 180도 다른 답변을 해 또 한번 논란이 불거졌다.
[JYJ. 사진 = 씨제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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