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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2연패를 확정지었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19일(한국시각) 청야니가 올해의 선수상 2연패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는 청야니가 11번째다.
최근 말레이시아 시암다비 대회서 최나연(SK텔레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청야니는 올 시즌 최다인 6승을 기록했다. 상금랭킹에서도 1위(257만3629달러)를 차지했다. 더불어 랭킹 포인트 301점을 기록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21점)을 따돌렸다.
더불어 청야니는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27포인트 중 18포인트를 획득한 상태다.
현재 대회 참가를 위해 고국 대만에 머물러있는 청야니는 "고국에서 수상 소식을 듣게 돼서 특별한 것 같다"며 "LPGA가 나에게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만 팬들에게 명예스러운 일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클 완 LPGA 커미셔너는 "청야니는 LPGA가 추구하는 글로벌 대사로서 적합한 선수다"며 "청야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올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축하했다.
[청야니. 사진제공 =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본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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