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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섹시 여배우 이태임(25)이 여형사로 변신을 꾀했다.
이태임은 영화 '특수본'에서 홍일점 여형사 영순 역에 낙점돼 기존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선머슴 같은 여형사 역으로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성범 역을 맡은 엄태웅의 파트너 형사로 등장하는 영순은 강력계의 홍일점이지만 부모님은 교통 경찰인 줄로만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남다른 수사 센스와 용의자를 추적해가는 비상한 두뇌, 집중력을 지니고 있다.
이태임은 영순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화 준비 과정에서 실제 강력계 형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잠복 수사 과정에도 참여했다. 또 직접 액션 스쿨을 찾아 액션 연기에 대한 준비를 하기도 했다.
이에 이태임은 "평소부터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던 연기였다. 영순은 중성적이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이다"라고 말며 "특히 엄태웅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 선배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한다는 것이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이 열혈 여형사로의 변신한 영화 '특수본'은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태임.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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