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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다음달 16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이 유승준의 컴백과 관련한 시청자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인 가운데 유승준 측은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 입국과 컴백 의사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의 소속사 JC그룹인터내셔날은 19일 "'컴백쇼 톱10' 제작진과 사전 연락이나 상의가 없었고 특히 아직 유승준은 한국 컴백을 고민하거나 계획한 적도 없다"며 "유승준 본인도 이같은 상황이 일어난데 대해 당황스럽지만 이런 이슈 자체가 아직 자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 아니냐며 고마워 하고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월드스타 성룡 역시 "유승준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 국민 앞에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설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확실한 열매를 맺은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도리일 것"이라고 유승준의 한국 컴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컴백쇼 톱10'의 연출자 김종진 PD는 18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면서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유승준. 사진제공 = 에스엔제이투엔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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