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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고창석이 생애 최초로 피어싱에 여장에 도전했다.
고창석은 오는 11월 3일 개봉될 영화 ‘Mr.아이돌’(감독 라희찬)에서 홍대에서 바를 운영하면서 인디밴드 ‘이유 없는 반항’의 매니저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는 종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종탁은 유진(지현우 분)이 소속된 ‘이유 없는 반항’의 오디션을 잡아주는 투철한 직업 정신과 동시에 오디션에서 입을 옷으로 월급을 퉁치는 능청스러움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특히, 고창석은 록에 대한 열정을 가슴 속에 품고 사는 바 주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눈썹 피어싱에 도전했다.
단지 눈썹 피어싱 하나만 했을 뿐인데도 그는 바 주인 종탁 그 자체로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표현력에 제작진은 감탄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의 딸은 피어싱을 한 아버지의 모습에 기겁을 하며 한동안 그를 피해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피어싱 뿐만 아니라 고창석은 여장에 까지 도전했다. 핑크색 원피스와 양갈래 헤어스타일로 소녀시대 뺨치는 깜찍녀로 변신한 그는 최신 걸그룹 댄스까지 완벽 마스터했다.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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