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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사극드라마의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CG) 장면들이 모아진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극 CG 웃음 나온다'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공개 된 사극 CG장면들은 한눈에 봐도 가짜 티가 나는 말의 눈과 현실감 떨어지는 모습의 화살에 가슴을 맞는 모습, 그대로 붙여넣은 듯이 일관된 모습의 삼천궁녀와 군함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극드라마의 특성상 시대적인 상황을 담고 그와 관련된 분위기와 장면들을 표현해야지만 촬영 여건등의 문제로 녹록치 않은 현실이다.
이에 따라 CG가 종종 드라마에 등장해 제작환경을 보안하지만 오히려 성의없는 CG로 원성을 사기도 한다.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속에 등장한 KBS드라마 '최강칠우'의 말 장면 역시 방송 직 후 허술한 CG로 이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대부분 사극 속에 쓰이는 CG는 순간 지나가서 자세한 분별이 어렵지만 이같이 특별히 어설픈 장면들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표적이 돼 비난을 받는다.
한편 허술한 사극 CG장면들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웃기다. 어설퍼도 너무 어설프다" "성의가 없다. 헛웃음이 나올 뿐" "연기가 오히려 죽는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내가 봤던 드라마인데 그땐 왜 몰랐지?"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어설픈 사극 CG장면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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