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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장진 감독이 한국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연출과 대본 집필을 맡게 된다.
19일 케이블채널 tvN은 개국 5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tvN은 "코미디, 시사 풍자, 스타 쇼를 아우르는 한국 TV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버라이어티 쇼를 목표로 하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SNL KOREA, Saturday Night Live KOREA)'를 영화감독 장진이 직접 대본 집필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장진 감독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장진 감독은 "11월 어릴 적부터 꿈에 그리던 코미디쇼를 만든다. 미국nbc는 이미 삼십년 넘는 시행착오와 노하우로 무너지지 않는 아성으로 다져놓았지만 우린 그 것과는 별개의 또다른 재미를 만들수 있다"라며 "토요일 밤 라이브로 진정한 코미디를 만든다. 코미디는 발명이다"라고 적었다.
한국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NBC의 유명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포맷을 구입해 제작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70년대부터 30년 넘게 방송되면서 미국 코미디의 산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장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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