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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터키 리그에 진출한 김연경(23·레프트)이 월드컵 대회 참가를 위해 귀국길에 오른다.
김연경은 22일 새벽(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TVF 부르한 펠렉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경기 엑크자시바시와의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일본 JT마블러스에서 2년 동안 활약한 김연경은 올 시즌 페네르바체 유니버설로 이적했다. 슈퍼컵부터 주전 레프트로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슈퍼컵 엑자시바시와의 경기서 15점(블로킹 3개)을 올린 김연경은 갈라사타리아 메디컬 파크와의 리그 개막전서는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바키방크 T.텔레콤과의 시즌 2차전서는 18점을 올리며 팀 주전 자리를 굳혔다. 터키 언론도 김연경의 활약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2일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김연경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 참가해 배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연경은 24일 월드컵 대회(11/4~18일, 일본) 준비를 위해 태릉선수촌으로 입소한다.
[김연경, 사진제공 = 페네르바체 유니버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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