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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 때문에 아버지 연규진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한가인과의 결혼 생활 때문에 아버지 배우 연규진이 힘들어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튀김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아동 입맛을 갖고 있는데 아내가 입맛에 맞게 요리를 잘 해준다”면서도 “하지만 아버지는 아내 때문에 시달렸었다”고 말했다.
또 연정훈은 “우리 가족은 원래 매일같이 고기를 먹을 정도로 육식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먹을까 말까한 채식주의자였다”며 “아내가 채식에 관한 책을 사서 교육을 시켜가며 온 가족을 채식주의자를 만들려고 했다. 결국 아버지가 나에게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고백했었다”고 말해 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정훈의 고백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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