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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48)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가 실종 당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 대표 산악인으로 꼽히는 박영석은 한국인 최초로, 그리고 세계에서는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봉우리 14좌를 완등한 인물이다. 1993년부터 무려 8년간의 결실이었다.
이후로도 그는 꾸준한 산악인의 길을 밟으며 험난한 대장정을 강행했다. 그리고 2005년 5월, 지구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북위 90도 지점, 일명 북극점을 도달하면서 세계 최초로 탐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탐험가 그랜드 슬램은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 등정과 세계7대륙 최고봉 등정, 그리고 3극점(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 산 정복) 이 세가지를 모두 달성했을 때 주어지는 영광스런 이름이다.
박영석은 지난달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하나인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에 나섰다. 20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박영석은 지난 18일 오후 4시경(현지시각) 위성전화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캠프와 교신이 끊겼다. 현재 40시간 이상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그의 사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사진 =박영석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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