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09년 그룹 오아시스의 해체로 팬들을 잠시 떠났던 노엘 갤러거가 2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오아시스 해체 이후에도 언론과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온 노엘 갤러거의 솔로 데뷔 앨범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가 발매됐다.
지난 7월 6일 노엘 갤러거는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월 17일, 밴드 이름을 딴 첫 번째 솔로 앨범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가 발매될 것임을 밝혔다.
앨범 발매에 앞서 그는 8월 21일 앨범에 포함될 첫 번째 싱글 'The Death Of You And Me'를 발표했고 곧바로 영국 싱글 차트 15위, 영국 인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If I Had A Gun…'과 두 번째 싱글 'AKA… What A Life!'를 발표했다.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에는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3곡의 싱글을 포함하여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아시스의 프로듀서였던 데이브 사디와 노엘 갤러거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노엘 갤러거는 앨범 발매에 앞서 가진 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솔로 데뷔 앨범에 대해 "희망이 많이 담긴, 봄날 같은 느낌의 사운드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의 키보드리스트였던 마이크 로우와 더 레몬 트리즈의 드러머 제레미 스테이시, 타악기 연주자 레니 캐스트로, 크러치 엔드 페스티벌 코러스와 더 와이어드 스트링스의 게스트 참여로 이루어진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는 감성적인 빈티지 사운드에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노엘 갤러거식 음악을 들려준다.
노엘 갤러거의 솔로 앨범이지만 프로듀싱 과정에서 밴드의 느낌을 강조하자는 데이브 사디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으며, 노엘 갤러거 자신의 레코드 회사인 사우어 매쉬에서 녹음됐다.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